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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 차
1. 하자발생 업무 처리 방법
힝.
포장도 안뜯은 새것인데~
정품인증은 됐으나, 바닥에 흠집이 났대요.
속상합니다. 에휴.
하자 피드백 내용입니다.
음........음........
전 막눈인가 봐요.
뭐가 하자인지 모르겠어요. ㅠㅠ
하여튼 하루에 몇 백개 넘게 검수하는 분들이 맞겠죠.
전 하자품은 보관판매로 신청해놨기 때문에,
포이즌이 고객에게 거의 만원 수준의 할인을 해서
구매의사를 물어봤습니다.
결론은 뭐. 안산대요.ㅋ
결국 하자판매에 제 상품이 뜨게 됩니다.
고객센터에 계속 문의를 했네요.
하자 입찰방법을 알 수가 없어서요.ㅎ
직접입찰을 누르면 보통 일반판매 탭이 뜨는데, 그 옆으로~ 하자판매 탭이 있습니다.
상품 이미지 바로 왼쪽에 꺽쇠있죠? 그것을 누르면, 하위단계가 나옵니다.
즉, 제가 하자판매 할 수 있는 상황이 나와요.
저기서 금액을 씁니다.
뭐..그냥 추천금액을 썼어요.
드디어, 직접칩찰-하자판매-판매대기에서~ 판매중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.
다시 꺽쇠를 눌러주면
하자판매 입찰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꺽쇠에 있는것이 최종 하자품이예요.
이것을 처리하는데, 4시간이 걸렸습니다.
고객센터가 너무 바쁜가봐요. 에휴.
2. 반품 업무 처리 방법
일반판매 - 반품관리, 또는 예약판매-반품관리에 내용이 뜹니다.
그런데, 주소를 지번으로 입력하는 과정이 생겼답니다.
하~~~~~도 반품이 안오길래,
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주소가 신주소라 검색을 못하더라고요.
그래서 지번으로 알려줬는데도...
아직도 안오고 있습니다.
11일째예요.ㅎㅎㅎㅎ
고객센터랑 채팅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.
신청하고 한두시간 있어야 답변와요.
하여간 이 제품의 반품 내용은 ABC 마트에서 샀던 운동화였는데,
바닥에 사용감이 있어서 반품되었어요.
에휴.
매장 손님들이 신어 봤던거 였나봐요.
보낼때도 쎄...하더라니.
참고로 ABC마트의 운동화들은 박스 겉면이 포장되어 있지 않습니다.
그 흔한 부직포?같은것도 없는게 대부분이예요.
물론, 그래서 그만큼 싼 것 일수 있습니다.
(저처럼 리셀에 쓸 것을 사는 건 추천하지 않지만,
개인이 사용하려고 사는 것은 충분히 괜찮다고 봅니다.)
백화점에서 온 운동화들은 100%는 아니고, 대부분은 박스에 랩핑이 되어있어요.
미개봉제품 티 팍 납니다.
백화점/아울렛 제품이 속 편한 듯 하네요.
물론, 바닥흠집이 있는...말도 안되는 불량을 제가 확인 할 수 없다는 단점은 있어요.
하여간 저 운동화는 대체 언제 올 것인지...
당근에라도 저렴하게 팔아야 할텐데 말이죠.
3. 한달 판매수익
정확히는 한달이 조금 안되었으나,
별 차이 없을 것 같아서 수익 올려드립니다.
자본금 300만원으로 시작한 제 첫 사업의 실체입니다. 뚜둥.
1번의 사용감있는걸로 검수 미통과,
1번의 바닥 흠집으로 검수 미통과.
씁.
이렇게해서 약 98만원의 매출이 일어났습니다.
수익금도 궁금하시죠?
순수하게 매출-매입 = -29,958원 입니다.
검수불통이 2개가 더 있으니, 사실 -5만 원정도 예상합니다.
부가세 환급받고(꼭 신고를, 열심히, 최선을 다해 해야겠어요)
+
카드나 매입사 적립액 을 합치면,
불통 뺀 최종 수익은 + 16,878원입니다.
(불통있으니 마이너스죠)
사업자입점을 했으면, 100만원 단위로 정산이 됩니다.
즉, 저는 아직 정산을 못 받았습니다.
빨리 받아서 카드값이나 메꾸고 싶네요.
소자본금으로, 사업하지 맙시다
제 결론이예요.
본업있고, 부업으로 조금씩 해보는 건 추천합니다.
정말, 그다지 부담없이 대충 하다가
어느 순간 효자 상품에 눈이 뜨일 수 있으니까요.
그런데 저처럼 본업으로 달려들면
소자본금으로는 망하거나, 현상유지 입니다.
제가 하루에 6시간~ 12시간을 매달려서
소싱에 눈이 뻘개진 것을 생각한다면.
망한게 맞습니다.
제가...웃는데..울어요.
그냥 월급 200~250만원 받고 일했어도,
여태까지 부업한다고 설친 시간 동안 천만 원은 벌었겠어요.
ㅎㅎㅎㅎㅎㅎㅎㅎ
부디, 남은 제 애증의 상품들이
새 주인을 찾아 떠나갔으면 좋겠습니다.
참고로, 제품 50여개 가지고
사무실이나 창고를 얻지 않았으니
우리집 안방에 잘 쌓아놓고 있습니다.
그런데, 운동화들이 온도/습도 관리 부주의로 틀어질까봐
이 한파에 보일러도 거의 안틀고 있습니다.
푸하하.
뭐야뭐야뭐야
나 정신 놓은거야 뭐야뭐야뭐야
그나마, 월 몇 천개씩 나간다는 제품만 샀으니까
시간이 걸리더라도 다 나가리라 생각은 합니다.
부디.............
이상.
쌩 초보사장의 운동화 리셀 사업 후기를 마칩니다.
유튜브보고, 아무나 쉽게 사업하지 맙시다.
"보는 눈, 소싱의 눈" 은 쉽게 생기지 않는답니다.
굿 럭.
그래도 평소 보는 눈썰미가 있다는 분들은 해보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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